2025 K-인문 페스티벌, 안동에서 국제 인문교류의 새로운 지평 열다


국립경국대학교가 주최한 ‘2025 K-인문 페스티벌’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인문학의 가치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대규모 행사로 마무리됐다. 5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국내외 인문학자, 교수, 연구자, 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넘는 참여자가 모이며 인문정신 확산과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 K-인문 페스티벌, 안동에서 국제 인문교류의 새로운 지평 열다

국내외 석학 40여 명 참여…다섯 개 핵심 세션으로 인문학의 미래 논의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관한 전문가 세션에는 국내외 인문학 관련 교수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대적 담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세션은 △신아시아 인문 공동체 협력 △21세기 마음의 인문학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통·정의·윤리 △디지털 시대의 관계 재해석 △글로컬 관점의 지역균형 발전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이 세션을 통해 인문학의 역할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문학이 유지해야 할 가치와 방향, 공동체의 회복력,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담론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인문학이 미래 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사명을 재조명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시민 참여 열기 ‘후끈’

행사장 외부에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가 돋보였으며, 학과별 체험형 부스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인문학’을 구현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캘리그라피 △부적 만들기 △타로 카드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콘텐츠가 운영되었으며, 인문적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은 젊은 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사로잡았다.

‘도전! 인문고사’부터 ‘AI ARENA’까지…참여형 콘텐츠가 행사 분위기 견인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단연 체험형 기획 부스였다.
‘도전! 인문고사’는 역사 속 인물을 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사유 방식을 비교하는 **‘AI ARENA: 인간의 사유를 지켜라’**는 5가지 게임형 콘텐츠(문장 완성·표정 맞히기·네 글자 끝말잇기·AI 사진 찾기·연상게임)를 순환형 방식으로 제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학생 약 350여 명이 직접 참여한 AI 체험형 활동은 “AI 시대의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연스러운 질문을 던지며 행사 주제와도 긴밀히 연결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방문객 1,000명 이상…인문학 저변 확대의 실질적 성과 거둬

5일간 이어진 프로그램에는 총 1,000명 이상의 시민 및 학생이 방문하며 행사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다양한 전시, 체험, 소통 프로그램을 결합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

K-인문 페스티벌, 연례화 목표…“인문정신 확산의 중심 플랫폼 될 것”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향후에도 K-인문 페스티벌을 정례화해 인문학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확산하고, 국제 인문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단은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인간다움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며 인문학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5 K-인문 페스티벌’은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디지털 시대 속 인간성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유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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